통제할 수 없으면 불안하다는 믿음에서 벗어나는 방법
나는 오랫동안 통제할 수 없으면 불안했다. 예정에 없던 변수, 통제 밖의 상황, 내가 어쩔 수 없는 사람들의 반응. 그 모든 것이 나를 불안하게 만들었다. 애쓰고 노력해서 통제해야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믿음으로 살았던 것이다.
그런데 이상했다. 통제하려고 애쓸수록 불안은 커졌다. 뭔가를 쥐고 있으면 놓칠까 봐 더 두려워지니까. 통제 집착 자체가 불안의 원인이었다.
나폴레온 힐은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에서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당신의 생각뿐이다." 문제는 우리가 그 사실을 잊고 산다는 것이다.
통제 집착이 불안을 만든다
불안의 정체는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다. 미래, 타인의 감정, 예기치 못한 사건. 이 모든 것은 내 손을 떠나 있다.
문제는 우리가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대신, 통제하려고 애쓴다. 그리고 통제되지 않는 것을 볼 때마다 더 불안해진다.
나폴레온 힐은 "통제할 수 없는 것에 집중하는 것은 에너지 낭비"라고 말했다. 진짜 통제할 수 있는 것은 오직 자신의 생각과 반응뿐이다.
내려놓음이 아니라 신뢰다
조셉 머피 박사는 『잠재의식의 힘』에서 이렇게 말했다. "당신의 잠재의식은 당신이 의식적으로 통제하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것은 당신이 믿는 것을 실현한다."
"The power of your subconscious mind is limitless."
이 말은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통제하려는 의식의 집착을 내려놓고, 더 깊은 차원의 신뢰로 넘어가라는 뜻이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면, 통제할 수 없는 것에 대한 불안은 자연스럽게 줄어든다. 이건 포기가 아니라 선택이다. 어디에 에너지를 쓸지 스스로 정하는 것.
[이미지 3 — 세 번째 H2 하단]내가 통제하려다 더 불안했던 시간
몇 년 전, 나는 모든 변수를 예측하려고 애썼다. 계획이 틀어지면 밤잠을 설치고, 상대의 반응 하나하나를 분석했다. 통제하면 불안이 사라질 거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반대였다. 통제하려는 시도가 통제 불가능한 것들을 더 선명하게 드러냈다. 그러자 불안은 더 커졌고, 나는 점점 지쳤다.
돌이켜 보니 나는 "통제할 수 있는 것"과 "통제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지 않았다. 이 둘을 구분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통제 대상이 된다. 그리고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무너진다.
스토아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에게 달려 있는 것과 달려 있지 않은 것을 구분하라." 나폴레온 힐과 조셉 머피 박사의 가르침과 일맥상통하는 이 한 문장은 순식간에 내 생각의 틀을 바꿨다.
오늘 통제를 내려놓는 연습
통제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려는 순간, 불안이 시작된다. 나폴레온 힐의 가르침과 같이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순간, 불안은 줄어든다. 이 둘 사이의 전환이 핵심이다. 애쓸수록 문제 해결과 더 멀어진다는 말의 본질은 바로 이것이다.
조셉 머피 박사의 가르침도 결국 하나다. 잠재의식은 의식의 통제를 이기지 못한다. 오히려 의식이 잠재의식에 신뢰를 보낼 때, 더 깊은 차원의 힘이 작동한다.
오늘 이렇게 해보자. 지금 가장 불안한 것 하나를 떠올려라. 그리고 스스로에게 물어라. "이것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가." 답이 '아니오'라면, 그 자리에서 "그건 통제 밖이다"라고 소리 내어 말해보라. 그 한 문장이 불안의 에너지를 통제 가능한 곳으로 돌린다.
※ 이 글은 자기계발·마인드셋 시리즈의 일부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나는 돈을 좋아하면 나쁜 사람이다"를 다룹니다.


